[아주초대석]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기획·추진력 갖춘 정통 경제관료

2024-08-20 05:00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사진=유대길 기자]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정통 경제 관료다. 

1967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정치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며 입직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외교부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장기정략국장·경제구조개혁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제25대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성 사장의 경영 비전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시대'다. 그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사가 제조기업에서 벗어나 벤처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