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엽제 전우회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 사업 추진

2024-08-16 15:03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평택지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및 치매 조기검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 예방 교육은 관내 간호학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치매 정의와 유병율 △치매 예방을 위한 수칙 3월 3일3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이해 △치매 환자 의사소통 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치매 파트너 등록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했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치매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치매 선별검사도 진행했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로 진행되며 치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으며 최종적으로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 치료비 및 기저귀 등의 조호 물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및 검진 사업으로 치매 유병율을 낮추고 나아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 보훈단체와 연계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 바라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
[사진=평택시]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수유부에게 영양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평택 서부지역 임산부와 영유아(66개월 미만)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인자를 보유한 자이다.

대상자에게는 필수영양 보충 식품 꾸러미를 월 1~2회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단, ‘저소득층 조제분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영유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수유부는 중복 수혜가 안된다.

식품 패키지는 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 생애 주기에 따라 구성되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별 맞춤형 상담과 월 1회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 문의 후 안중보건지소 4층 건강상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양 취약계층인 임신·출산·수유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