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

2024-08-16 09:38
대국민 공모전 심사 결과 수상작 총 22점 선정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4일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22점을 선정했다[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14일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22점을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48일간 진행됐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섬 온실에 식재된 섬 고유종 42종을 주제로 공모 받은 결과, 총 278건이 접수되됐며, 전문가 심사와 중복 수상 및 표절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22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 유·초등부 ‘꽃, 고양이’(윤예현 작), △ 중·고등부 ‘소중한 장면들’(최수애 작), △ 일반부 ‘섬의 보물, 섬고유종을 찾아서’(이수영 작)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8점, 장려상 11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상이 수여되고, 일반부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7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전체 수상작은 오는 9월 13일까지 목포역에 전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들은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함께할 수 있는 주제로 매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