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SW전문인재양성사업 경진대회…교육생 우수성과 공유

2024-08-15 16:57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6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IITP 출범 10주년(ICT R&D 30+)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전문인재양성 우수성과 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SW 전문인재들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개한다. 경쟁을 거쳐 뽑힌 29개팀이 참가해 발표하며, 우수한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대상팀에는 해외 정보기술(IT) 박람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는 역량 있는 SW인재를, 구직 청년에겐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통하여 SW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은 2022년 시작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이다.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실무가 가능한 SW 분야 인재로 키우고, 채용도 연계해 준다. 올해는 실무형 SW인재 600명 양성을 목표로 4개 컨소시엄이 29개 과정을 운영하고, 158개 멤버십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