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광복절 맞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억원 기부
2024-08-15 11:14
천안함재단, 육군사관학교 등 꾸준히 성금
배우 이영애씨가 광복절을 맞아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이씨는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6·25 참전 용사 자녀로 알려진 이씨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피해 병사, 천안함재단, 육군사관학교 등에 꾸준히 성금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