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진 공개…조기 준공 이끌겠다"
2024-08-14 15:13
신축 행복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주민의견 수렴
지하1~지상3층 3800㎡ 규모로 조성…'2027년 3월 준공 목표'
지하1~지상3층 3800㎡ 규모로 조성…'2027년 3월 준공 목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지난 2월에 착수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의 수행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수청동 621-2번지에 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착공해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대원·신장 행정동 분동(2024년 1월 1일), 필수 공무원 수 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상향과 함께 중점 추진해 온 사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축 청사 인근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한 데 이어 미니어처빌리지 인근 도서관 신축 추진, 신장동 황톳길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오산 곳곳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고회에서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설계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계 담당자는 지난해 8~9월 추진한 주민 설문(참여인원 92명, 13개 항목)을 통해 확인한 건의사항 및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원 해결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원활한 동선 마련 △현 계획규모 내 주차공간 최대 반영 노력 △원활한 마을행사·축제 진행을 위한 마을카페(주방) 및 화합데크 조성 △탄력적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변적 설계 △시민 소통을 위한 옥외 휴게공간 확충 등이 기본 설계에 반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