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국서 한인 사망에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중"
2024-08-14 10:03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 지원"
외교부는 14일 "주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2일(현지시각) '더 타이거' 등 태국 현지 매체는 지난 11일 태국 치앙마이주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탄 지역에서 한국인 남성 A(44) 씨가 핑강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2시간 동안 A씨를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다.
A씨는 12일 오후 2시께 투신 장소로부터 1㎞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원인을 A씨의 스트레스나 개인적 문제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