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제15회 합동순찰 실시

2024-08-13 17:02
시민들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불후의 명곡 공연 성료

 
[사진=원주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태장2동 일원에서 올해 다섯 번째 합동순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지역 방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70여 명이 참여하며 오후 7시 30분 태장2동 태장문화마당에 집결 후 3개 순찰조로 나눠 태장2동일원을 순찰한다.

합동순찰대는 매월 1회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대별로 주 1회 이상 성범죄자 거주지 중점순찰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저녁 시간대에도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합동순찰대는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한 순찰 활동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불후의 명곡 공연 성료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 공연이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관객 4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와 재단법인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태주,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STAYC, 어린이뮤지컬팀 웃는아이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소설 토지 완간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다.

아울러 행사를 함께한 관람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큰 호응을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불후의 명곡 공연’은 유명 가수들이 원주에 대거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는 의미 외에도 박경리 작가를 기억하는 시민 문화 향유의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과 소설 '토지'에도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