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목포스포츠클럽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 저학년 준우승, 고학년 3위
2024-08-13 11:25
축구육성 시스템 구축 위해 선수양성 진행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충남 천안축구센터 일원에서 개최 됐다.
목포FCU-15는 이번대회에서 2021년 축구단 창단이래 첫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통의 축구강호들이 참가하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는 고학년(U-15) 32개팀, 저학년(U-14)23개팀 총 55개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목포FCU-15 고학년은 조별리그 3전 3승의 파죽지세로 16강에 진출하였으며, 16강전에서 서울동북중을 4:1로 승, 8강전에서 서울신림중을 2:1로 꺽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는 이번대회 우승팀은 경기안양중과의 치열한 공방속에 아쉽게도 1:3으로 패하여 공동3위를 기록했다. 대회 득점상으로는 김경빈(3학년)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목포FCU-15 저학년은 조별리그 2승1무로 8강전에 진출하였으며, 숭실중과의 8강전을 2:0 승리하여 4강 진출, 4강전에서는 충남예산중을 1:0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시종 우세한 경기력 속에 대구현풍FC와 2:2 연장접전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대회 우수선수상에는 주민석(2학년), 수비상에는 김승윤(2학년)이 선정됐다.
(사)목포스포츠클럽 회장(박경래)은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땀흘리며 노력한 결과로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하며, 창단후 4년간 어려운 여건속에도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문세윤감독의 노력과 매순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신 목포FC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FC 총감독(문세윤)은 “아쉽게도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그동안 우리만의 축구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단과 늘 응원해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박경래회장님, 이경훈센터장님, 장원주회장님, 김성윤이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의 유일한 전문체육 유소년 축구팀은 목포FC는 취미반부터 전문선수반까지 선순환 체계의 축구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열심히 선수양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의 유능한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선수모집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목포FC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