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붉은사막'...게임스컴서 시연 버전 최초 공개

2024-08-12 11:25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4'에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다.
 
붉은사막 부스는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람객들은 쾰른메쎄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 6홀에서 붉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 '클리프'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의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기술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시연 버전의 핵심인 '보스전'은 미지의 공간에서 시작한다. 붉은사막의 방대한 월드에서 탐험하게 될 설산, 갈대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게 될 보스전 필드는 각 지형의 특징이 섬세하게 표현돼 생동감을 더한다.
 
시연 버전에는 총 4개의 보스가 등장한다.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지고 있다.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에 다양한 액션을 조합해 연속 기술을 구성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사막은 이용자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시연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붉은사막 기념품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최상위 그래픽 카드 등 상품도 준다.
 
한편,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해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추후 콘솔(비디오 게임)과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