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유채꽃 보러 혼저옵서예" 제주 드림타워, 제주 모티프 메뉴 강화

2024-08-12 10:05

제주 드림타워 초콜릿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제주를 모티프로 한 시그니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1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현재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제주 바다와 유채꽃밭, 돌하르방과 현무암 등 제주를 모티프로 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특산물인 녹차, 한라봉, 망고, 당근 등을 활용해 맛으로도 제주를 표현했다.

 38층에 위치한 ‘라운지 38’, ‘갤러리 라운지’, ‘카페 8’에서 맛볼 수 있는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림 라떼는 푸른 바다, 현무암, 유채꽃밭과 녹차밭을 모티프로 했다. 제주에서 자생하는 밤나무를 연상케 하는 밤크림을 올려 푸른 바다를 재현하고 특산물인 녹차와 망고를 활용해 녹차밭과 유채꽃밭을, 초코쿠키로는 제주 현무암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출 라떼 [사진=롯데관광개발]
일출 라떼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작품과 제주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한 음료다. 커피와 오렌지 크림, 직접 착즙해 만든 당근 주스에 버터스카치향을 더했다. 

시그니처 커피를 개발한 이는 김성원 헤드 바리스타다. 19년 경력의 커피 전문가로 드림타워 내 14개 식음업장의 커피 메뉴를 총괄하고 있다.

바리스타 챔피온(2008년) 출신으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온십(2016년) 국가 대표 선발전 심판을 맡기도 한 그는 “올해 초 솔로지옥 시즌3에 ‘일출 라떼’가 방영된 이후 내·외국인 고객의 많은 인기에 힘입어 ‘갤러리 라운지’에서만 선보이던 ‘일출 라떼’를 ‘라운지 38’, ‘카페 8’에서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카페 8에서는 ‘제주 씨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델리에서는 제주도의 수호신인 돌하르방 모양을 한 프리미엄 ‘돌하르방 수제 초콜릿’을 판매 중이다.

‘제주도 녹차 케이크’는 제주도 섬 모양과 사계절 푸른 제주를 모티프로 한 시그니처 케이크다.  또 한라봉 & 다크 초콜릿 케이크는 벨기에산 칼리바우트 초콜릿이 곁들여진 무스 케이크로, 제주 한라봉과 현무암을 모티프로 만들었다. 

초콜릿과 케이크는 미쉐린 3 스타를 획득한 마카오 ‘로부숑’에서 총괄 파티시에를 역임했던 글로벌 스타셰프 조나단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