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언론 회피' 지적에 "이달 말까지 인터뷰 할 것"
2024-08-09 16:35
7월 21일 대선 운동 이후 인터뷰·질문 안 받아
트럼프 "해리스, 능력 없고 인터뷰도 못 해"
트럼프 "해리스, 능력 없고 인터뷰도 못 해"
언론을 피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첫 인터뷰를 갖는다.
8일(현지시간) 미 매체 더힐과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애리조나주로 가는 전용기 ‘에어포스 2’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달 말 전에 인터뷰 일정이 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21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인터뷰를 하거나 유세장에서 질문을 받지 않았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얼마나 오랫동안 언론 질문을 받지 않았는지 매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밴스 의원은 전날 위스콘신주를 찾아 유세에 나섰다. 같은 날 해리스 부통령도 위스콘신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오클레어 인근 지역 공항에서 동시 체류했으나 조우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