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에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모인다

2024-08-09 11:04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16일까지 모집
김석구 사장,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정책 과제가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항만공사 역시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는 작년 11월에 준공된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인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의 내부 시설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구축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한다.

이번 모집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닌 경기도 소재의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검토,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정비실 등의 시설 이용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8월 16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평택항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