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탁구 신유빈 "마지막 경기, 메달로 멋지게 마무리하겠다"
2024-08-09 01:33
"마지막은 메달로 멋지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중국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마지막 승부'에서 전력을 다해 메달로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8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신유빈은 "긴장했다기보단, 상대가 워낙 탄탄하게 준비하고 들어왔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한발 늦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지희는 "동메달전에선 시작부터 좀 더 잘 풀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한 게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오늘 결과는 아쉽지만, 그래도 아쉬워하기보다 다시 잘 준비해서 마지막 남은 경기를 메달로 멋지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