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 여수 가두리양식장 현장 점검
2024-08-08 13:44
고수온·적조 대응 강조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
어업인들의 건의사항 청취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
어업인들의 건의사항 청취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이 8일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여수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송 차관은 이날 돌산읍 군내리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여수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8,971톤과 방제 정화선 3척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에는 양식장에 액화 산소 750통과 면역증강제 87톤을 보급했고, 25일부터 3일간 남해수산연구소, 전라남도해양과학기술원과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돌산읍·남면·화정면·삼산면 우심해역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대처방안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