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 상무부, 베트남산 꿀벌 반덤핑 조치 재검토 개시
2024-08-09 14:26
베트남 상공부 무역구제국은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벌꿀에 부과하고 있는 반덤핑 관세조치에 대해 두 번째 재검토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결론은 늦어도 내년 6월 30일까지 내려진다. 토이바오킨테 온라인이 1일 보도했다.
재검토 대상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의 1년간. 미국에 꿀벌을 수출하는 기업 리스트도 재검토 대상이 된다. 무역구제국은 현재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 중 대상기간에 미국에 벌꿀을 수출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30일 이내(8월 28일까지)에 미 상무부에 통지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의 꿀벌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2021년 5월 개시했다. 동년 11월 베트남산에 대해서는 약 410%라는 매우 높은 잠정 관세조치를 실시했으며, 2022년 4월에 제시된 최종결정을 통해 약 7분의 1인 약 60%까지 하향됐다. 상무부는 2021년 8월 25~2023년 5월 31일을 대상기간으로 한 첫 번째 재검토 절차를 지난해 8월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