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번주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기간 연장…끝까지 설득"
2024-08-07 10:48
"신상공개 등 복귀 방해 행위 엄중히 조치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정부는 이번 주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며 "전공의분들이 단 한 분이라도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설득하겠다"고 밝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 31일까지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행했지만,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았다. 모든 국민들은 전공의 복귀와 의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돌아온 전공의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빈집털이범', '부역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복귀 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며, 복귀 전공의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가 공허한 약속이 아님을 의료계가 확실히 신뢰할 수 있도록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의료 개혁 과제 논의 과정을 매주 브리핑을 통해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요 과제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내용 설명과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또 "8월 중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을 줄이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및 이용체계 개선' 방안도 최종 확립하기 전에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해 국민들과 이해당사자 분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달 말에는 정부가 약속했던 의료 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실행 계획과 향후 5년간의 재정 투자 규모를 국민과 의료계에 소상히 설명하겠다"며 "그동안 의료계와 전공의들께서 요구한 사항을 모두 담았고,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 투자 계획까지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개혁 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가면서도 비상진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현장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면서 "전공의 공백에 따른 당직의사 부족, 진료 지원 간호사분들에 대한 보호와 보상, 병원의 재정 악화 등 의료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계속 신속히 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중증·응급 환자분들께서 치료 가능한 의사와 병원을 찾지 못해 생명을 잃으실 수 있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 이송 및 전원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반드시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의료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을 지키고 계신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분들, 군의관과 공보의분들, 행정직원분들과 의료기사 분들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우리 세대를 위해, 우리 자녀 세대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멈춤 없이 최선을 다해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 31일까지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행했지만,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았다. 모든 국민들은 전공의 복귀와 의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돌아온 전공의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빈집털이범', '부역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복귀 방해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며, 복귀 전공의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가 공허한 약속이 아님을 의료계가 확실히 신뢰할 수 있도록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의료 개혁 과제 논의 과정을 매주 브리핑을 통해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요 과제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내용 설명과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또 "8월 중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을 줄이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및 이용체계 개선' 방안도 최종 확립하기 전에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해 국민들과 이해당사자 분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달 말에는 정부가 약속했던 의료 개혁 4대 과제의 구체적 실행 계획과 향후 5년간의 재정 투자 규모를 국민과 의료계에 소상히 설명하겠다"며 "그동안 의료계와 전공의들께서 요구한 사항을 모두 담았고,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 투자 계획까지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개혁 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가면서도 비상진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현장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면서 "전공의 공백에 따른 당직의사 부족, 진료 지원 간호사분들에 대한 보호와 보상, 병원의 재정 악화 등 의료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계속 신속히 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중증·응급 환자분들께서 치료 가능한 의사와 병원을 찾지 못해 생명을 잃으실 수 있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 이송 및 전원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반드시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의료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을 지키고 계신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분들, 군의관과 공보의분들, 행정직원분들과 의료기사 분들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우리 세대를 위해, 우리 자녀 세대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멈춤 없이 최선을 다해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