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후배들과 약속 지킨 허미미, 유도 꿈나무 만나 격려
2024-08-06 16:24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6일 오후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유도 선수단 후배들을 만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은 전남 순천시 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허 선수는 지난해부터 후배들의 훈련장을 찾아 함께 훈련하고 가르치며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허 선수의 등장에 후배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허 선수는 후배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찍고 기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허 선수는 "올림픽 끝나고 다시 온다고 약속했는데 꼭 지키고 싶었다"며 "이렇게 메달 따고 와서 참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