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돌발해충 현장예찰 '드론 산림병해충' 방제
2024-08-05 15:46
산림병해충 무인항공(드론) 방제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농림지에 대한 돌발해충 현장예찰을 통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군위군 관내 돌발해충의 발생 정도가 심각함을 확인하여, 군위군 전 지역에 지난 8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방제는 총 30ha 규모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 내 서식하는 돌발해충을 농경지와 동시에 방제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군의 대표 임산물인 대추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공살포 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한다.
또한 돌발해충은 방제 후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산림지 방제 시 인접 농경지를 함께 방제해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채용해 선제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지상방제 및 항공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