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 세계총회 개최 앞두고 시민 홍보활동 돌입

2024-08-05 10:34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및 ITS 정책·사업 읍·면·동 방문 대시민 홍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및 ITS 정책·사업을 앞두고 읍·면·동 방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사진=강릉시]


강릉시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달 사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초까지 관내 21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여 대시민 홍보 최일선을 담당하는 각 이·통장을 대상으로 ITS 세계총회와 ITS 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많은 시민에게 ITS가 여전히 생소하고 낯선 개념인 만큼, 현재 관내에 구축 중인 ITS 기반 시설, 미래교통복합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이해도를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미래교통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어 교통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사례와 효과에 대한 설명을 통해 ITS 기술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강릉시는 이번 시민 홍보활동을 통해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ITS 세계총회의 필수시설인 컨벤션센터, 전시장 등의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총회 개최 이후 경제적 유발 효과, 국제적 위상 제고, MICE산업 활성화 등의 기대 효과를 보다 구체화하여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2026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ITS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며, 약 90개국, 20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ITS 분야 세계 최대 컨벤션 전시 국제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