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삐약이 신유빈, 준결승서 중국 천멍에 0-4 완패
2024-08-02 17:54
3일 오후 동메달 결정전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행을 노렸으나 천멍(중국·4위)에게 막혀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신유빈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대회 2관왕에 오른 천멍에게 0-4(7-11 6-11 7-11 7-11)로 완패했다.
준결승전 승리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행 무대를 밟을 수 있었으나 아쉽게 새 역사를 쓰지는 못했다. 천멍은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로, 2020 도쿄 대회에서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신유빈은 앞서 8강에선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4-3 접전 끝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