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2차관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준비에 만전"

2024-08-02 17:53
2일 GTX-A 대곡역 건설현장 찾아 "안전·공정관리 철저히 해 달라" 당부 

GTX-A노선의 종합상황실이 설치될 대곡역 건설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 첫째)이 건설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2일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노선의 상황실이 설치될 대곡역 건설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오는 5일부터 차량시운전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들어간다. GTX-A 민자구간(파주 운정~서울역) 5개 구간은 파주 운정역, 킨택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이다. 

GTX-A 대곡역을 찾은 백원국 2차관은 승강장, 환승통로, 대합실 등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국민과 약속한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의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GTX-A 대곡역은 명실상부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교통거점이므로 명품역사가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 백 차관은 GTX-A 대곡역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을 찾아 “다음 주부터 차량시운전이 본격 실시되는 만큼 터널 안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안전도 각별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난 3월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6월 구성역이 개통됨으로써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확실히 향상됐다”면서 “GTX-A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 온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교통 편의 체감을 위해 연말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