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몽골에 17톤 규모 농수산식품 첫 수출 상차 행사
2024-08-02 14:24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성과
전남 고흥군은 지난 7월 31일 청정농공단지 내 ㈜예인티앤지에서 고흥 농수산식품의 몽골 수출을 위한 상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5월 몽골의 대형 식품 유통회사인 ㈜미니델그루와 맺은 1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의 첫 결실이다. 이번 상차 행사를 통해 쌀, 유자차, 김, 음료 등 총 17톤 규모의 고흥 농수산식품이 몽골 수출길에 오르게 되었다.
㈜미니델그루는 몽골 내 대형 식품 유통회사로 울란바토르 시내에 38개 이상의 마트를 보유하고 있어 울란바토르 전역에서 고흥 농수산식품을 만나 볼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몽골 내 한국 문화, 식품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며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을 몽골인에게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한국산 먹거리로 브랜딩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써 수출을 이끌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8월 말 전라남도 수출 유망품목 몽골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직접 몽골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