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韓 배영 새역사' 쓴 이은지, 200m 결승 진출 실패
2024-08-02 04:52
한국 여자 배영 200m 역사상 첫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룬 이은지(방산고)가 2024 파리 올림픽 배영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은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1초86로 1조 8위이자 전체 1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조 2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은지는 50m 구간을 30.54로 통과하면서 6위를 기록했고, 100m 반환점부터는 최하위로 처진 뒤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
이은지는 지난 4월 발목 부상 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로 출전했음에도 준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