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 토지 30·30·30 걷기' 참가자 모집

2024-07-31 13:59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30명, 30㎞ 걷기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위험성 평가 추진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트레킹 도시, 걷기의 메카’ 강원 원주시는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는 ‘2024 토지 30·30·30 걷기’ 행사를 오는 8월 24일 개최한다.

이번 걷기 코스는 토지문화관을 출발해 매지임도~박경리문학비~마장공원~무실과수원길을 거쳐 박경리문학공원까지 총 30㎞를 걷게 된다.

모집 대상은 걷기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2만원) 입금 순에 따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간식, 보험가입과 함께 모자,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사)한국걷기협회 사무처(서원대로 311 종합운동장 내 2층)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걷기협회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소중한 유산 ‘토지’소설의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문학과 걷기를 잇는 독창성과 특색있는 트레킹 행사를 통해 원주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 근로자 안전 위해 위험성 평가 추진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목전도 피해가 발생한 부론면 거돈사지 유적센터 피해 복구 현장에 대해 지난 26일 안전관리 전문가와 함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장 및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대책과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시는 피해 복구 현장에서 벌목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전기톱 사용 및 소음 피해 방지 등에 필요한 안전 보호구 착용 등을 안내하고 특히 비탈면 작업 시 추락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대를 꼭 착용해야 함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복구작업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