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北 첫 메달, 탁구 리정식·김금용...中에 패배하며 은메달
2024-07-30 22:42
북한, 2016년 이후 올림픽 첫 출전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며,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랭킹없음)조는 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앞서 리정식·김금용 조는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2위)에 4대1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8강전에선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9위)도 4대1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4대3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