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웅 업적 찾아보세요" 보훈부, 실감형 콘텐츠 8월1일 공개

2024-07-30 08:16
AR·웹 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 활용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독립운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를 8월 1일 공개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텐츠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무궁화’라는 이름의 우주인과 함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립을 쟁취했는지 알아가는 내용이 담겼다.
 
콘텐츠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시작해 ‘겨레의 시련’, ‘겨레의 함성’과 ‘평화누리’를 거쳐 ‘새나라 세우기’까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진행된다. 특히 증강현실(AR), 포토프레임, 웹 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 콘텐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독립기념관 내 현장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보훈부는 이번 콘텐츠에 참여해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콘텐츠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균형 잡힌 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를 위한 선열의 헌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