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세계 1위 꺾은 최세빈…펜싱 사브르 8강서 전하영과 격돌

2024-07-29 22:16
최세빈·전하영 8강, 윤지수 16강서 패배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한국 최세빈이 미국 타티아나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세빈(세계랭킹 24위)이 세계 1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파리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8강전에서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진행된다.

최세빈(세계랭킹 24위)은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꺾었다. 최세빈은 줄곧 유리한 점수 차를 유지하다가 15-7로 승리했다.

앞서 전하영(13위)도 16강전에서 나다 하페스(이집트·41위)를 15대7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마농 브뤼네(프랑스)와 겨룬 윤지수는 9-15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