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출시…민생금융지원 일환
2024-07-29 14:01
학자금대출 이용 중인 청년대상 특화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생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장학적금은 매월 최대 15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다. 총 8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 연 2.5%에 우대 이자율 최고 연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고 상환 횟수 1회 이상인 경우 연 1%포인트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1회 이상 수령 시 연 1%포인트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결제계좌 신한은행)이 1회 이상인 경우 연 0.5%포인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