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경국립대와 산학협력…"청년 장애인 취업 돕는다"

2024-07-25 09:50
내년 초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ESG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 기관인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잡고 청년 장애인 취업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직무개발을 위해 한경국립대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 다양성 추구를 위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직무개발 등 청년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학생 모집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직무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 채용 확대뿐 아니라 맞춤형 직무 개발, 창업 지원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미래 세대의 자산형성 지원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청년 장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