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운영

2024-07-28 12:17
내달부터 2개소로 확대 운영…영아 돌봄서비스 제공

부안군이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시간제 보육서비스 기관으로 확대 지정·운영한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오는 8월부터 단시적·일시적 보육수요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보육 공백이 발생하였을 때, 지정된 제공기관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단위 돌봄서비스다.

현재 백산면 함께하는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부안온가족센터 내) 1개소를 추가 지정해 다음달부터는 부안읍에서도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이며, 시간당 3000원의 정부지원금과 2000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전화 신청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
 
부안터미널 공영주차장 임시 무료 개방
전북 부안군이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주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부안터미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임시 개방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부안읍 서외리 일원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지에 총 면적 1990㎡, 45면 주차 규모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군은 부안터미널 공영주차장은 임시 개방 후 상습적인 장기 주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을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버스터미널 옆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시외버스터미널 및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이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