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마 대비 배수로 정비 '효과 톡톡'

2024-07-22 14:52
적극행정 통해 도로관리 수준 개선…단 한 건 피해 없어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도로 관리 수준을 대폭 개선해 이번 장마철에 단 한 건의 도로 파손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장마철을 대비해 지방도, 군도 및 농어촌도의 배수로 정비와 시가지 집수정 청소, 포트홀 정비, 도로변 잡목제거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또 집중호우 기간 중 도로보수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으로 긴급출동 체계를 가동해 우수맨홀 막힘으로 인한 도로침수 예방 및 원인제거, 포토홀 정비, 강풍으로 인한 도로변 잡목제거 등을 벌였다.

그 결과 집중호우에도 단 한건의 피해사례가 없는 등 도로 분야에서의 적극행정이 빛났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장마가 끝나면 토사가 쌓인 도로 구간에 대해 물청소를 조속히 시행해 도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조적으로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정비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3차 입주자 모집
전북 부안군은 터미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4개소(제3·4·6·10호) 입주자를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12일간 경쟁입찰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료는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산정된다.

연간 기준 임대료는 점포 낙찰 금액에 따라 달라지고, 2년차부터는 최초 임대료에 공시지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 또는 일반사무실은 입찰이 제한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은 둔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