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소폭 하락한 28%…부정평가 63%
2024-07-26 10:46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2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3%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3%p 올랐다. 모름 및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경제·민생·물가(14%)가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 외에도 △김건희 여사 문제(9%) △소통 미흡(9%) △외교(6%) △독단적·일방적(6%) △공정하지 않음(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부정 부패·비리(4%)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3%) △거부권 행사(3%) △통합·협치 부족(3%)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