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 최우선"…전북교육청, 청렴 모닝카페 운영

2024-07-25 12:40
고위직 공무원, 내부 구성원 소통 취지…서거석 교육감, 출근 직원에 청렴 문구 담은 음료 전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5일 청렴 리더와 함께하는 ‘2024년 청렴 모닝카페’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청렴 문구를 담은 음료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관 현관에서 청렴 리더와 함께하는 ‘2024년 청렴 모닝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렴 리더인 교육감 및 고위직 공무원이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부서장들이 청렴 문구를 담은 음료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음료와 함께 기관장(고위직)의 청렴실천 의지와 구성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청렴의식을 함양하는 내용을 담은 ‘청렴 부채’도 배부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청렴의 가치를 공유해 더욱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2일까지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 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8월 2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열람실에서 ‘1:1 맞춤형 대면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상담은 고교학점제 도입 및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게 목적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 이수 경로 등을 살펴보며 진로·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의 기획·운영·강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9명의 교사가 7일간 상담 지원 교사로 참여한다.

7일간 총 20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며, 1인당 상담 시간은 40분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