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선생님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2024-07-18 13:02
서이초 순직 교사 추모…교권 중요성 강조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헌화한 후 방명록에 ‘선생님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관련 법 개정이나 종합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이 ‘교권은 중요하다”며 “학생인권과 함께 가야 한다’고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도 이날 서 교육감과 함께 헌화해 순직 교원 1주기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교육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서이초 순직 교사 추모 공간은 이날까지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교원이 교육전문가로서 존중받고,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도록 교육단체 등과 협력해 관련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