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토지보상 추진 본격화, 1년 4개월 시간 앞당겨
2024-07-25 10:28
- 30일 연무읍사무소서 주민설명회··· 사업설명, 보상절차 등 안내
백성현 논산시장이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과 LH본사 등을 방문하며 설득한 결과 1년 4개월의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토지보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논산시는 오는 30일 14시 연무읍사무소에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충청남도, LH관계자 그리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보상진행 절차, 농업손실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분묘 이전 등 보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주민설명회 이후 기본조사, 조서작성, 경영투사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2025년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구 소멸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방산단 조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한편, 국방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총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0,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충청남도와 협력해 100만평 규모의 연계형 특화단지를 확장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