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 투자
2024-07-25 10:06
'AI 스포츠' 플랫폼 강화…5년 내 32만 가입자 확보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투자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픽셀롯(Pixellot), 호각과 AI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한다.
또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친환경적이고 향후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 스포츠 제반 사업으로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KT 미디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서비스 확장 시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거나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가 가능하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