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기술주 충격에 1%대 하락 출발…장 초반 2710대
2024-07-25 09:12
코스피가 25일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8포인트(1.44%) 내린 2718.93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37.42포인트(1.36%) 낮은 2721.29에 개장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만9853.87에 마감했다.
테슬라, 구글 등 일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투자자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41%) 홀로 강보합세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5.52%),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1.59%), 현대차(-2.32%), 기아(-1.44%), POSCO홀딩스(-2.16%) 등 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2%), 운수창고(0.20%), 전기가스업(0.05%)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2.30%), 의료정밀(-2.23%), 기계(-2.13%), 섬유의복(-1.84%)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1.51%) 하락한 801.9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7포인트(1.47%) 내린 802.28에 출발해 800선을 겨우 사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65억원, 기관이 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24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3.47%), 알테오젠(-0.82%), 에코프로(-1.72%), HLB(-0.37%), 삼천당제약(-2.27%), 엔켐(-2.86%), 리노공업(-4.25%) 등 대다수가 하락세다. 셀트리온제약(2.43%) 홀로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다. 기계장비(-2.77%), 일반전기전자(-2.59%), 금융(-1.58%), 운송장비부품(-1.78%), 오락문화(-1.6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