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행안부에 신속한 복구지원 건의
2024-07-24 17:32
이상민 장관, 24일 익산 호우피해지역 현장점검
4개 하천 복구비 1,058억원 우선 지원, 군산‧익산‧무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4개 하천 복구비 1,058억원 우선 지원, 군산‧익산‧무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도에 따르면 현재 피해액은 하천 및 도로 등 공공시설 436건에 437억원,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2만3488건, 194억원 등 총 6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익산 산북천 하천제방유실 피해현장과 산북천 재해복구사업장, 함라산 산사태 현장을 살피고,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 등을 격려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장관의 현장 방문에 동석한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4개 하천에 대해서 복구지원금 1058억원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한 복구지원금은 익산 산북천 310억원, 완주 장선천 335억원, 성북천 198억원, 괴목동천 215억원 등 1058억원이다.
또한 최 부지사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완주군에 이어 군산, 익산, 무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안부에 건의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공시설 피해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 비용과 사유 시설 재난지원금은 다음 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