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 마음 얻어 함께 미래로"…현충원 참배
2024-07-24 09:38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예정…당정 관계 재정립 등 주목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24일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이같이 작성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새 지도부인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 진종오 청년최고위원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성일종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그간 '채상병 특검법'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관계가 멀어졌다는 분석이 쏟아졌던 만큼, 당정 갈등 봉합과 소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