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차 '끝판왕' 2세대 LM 500h 출격...렉서스 "퍼스널 모틸리티의 정수"
2024-07-24 09:18
NEW 'LM 500h')를 24일 공식 출시했다. 기존 LM 500h의 2세대 모델로 '움직이는 퍼스널리티 공간' 콘셉트를 적용해 국내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 LM 500h는 '품격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을 키워드로 개발된 플래그십 MPV 모델이다. 최고급 의전 차량에 맞춰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세심함에 도요타그룹의 서비스 철학인 '오모테나시(환대)'를 담았다. 뒷좌석 2열 공간을 업무와 휴식, 즐길거리 등 3박자를 갖춘 최고급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2열 시트 좌우에 개별 탑재된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은 공조, 조명, 루프 및 선셰이드,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탑승객의 컨디션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를 통해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각각의 모드에 따라 공조, 조명, 릴렉세이션 기능, 시트 포지션을 자동 조절해 상황에 맞는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LM 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으로 프라이빗 수준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좌우 화면 분리기능을 통해 듀얼 스크린 송출이 가능, 멀티태스킹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Dimming)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파티션이 적용돼 탑승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파티션에는 흡음재가 적용돼 앞뒤 좌석 간 대화나 음악 등을 차단할 수도 있다.
2열에는 2단계로 온도 조절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해 거실처럼 편안한 럭셔리 모바일 라운지 공간을 구현했다. 뛰어난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는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작동한다.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쿠션 프레임과 레그 프레임 사이에 방진고무를 설정해 진동을 대폭 줄인 점도 특징이다. 또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을 탑재해 차량 부품 및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부위별로 필요한 공조를 설정하는 점도 특징이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 적용된 VIP 시트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480mm의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고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3열은 좌우
개별 팁업 폴딩이 가능해 목적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렉서스는 새롭게 개발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 확보, 새롭게 개발된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으로 승차감과 운전 안정성을 개선했다.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하며,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자동변속기와 DIRECT4 AWD 시스템으로 100:0에서 최대 20:80까지 효과적인 전후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2세대 LM 500h 출시와 함께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패션, 여행, 럭셔리, 스포츠, 드라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가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가 1억480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