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KD운송그룹에 시외버스 버스신설 협조 건의
2024-07-23 16:58
평균연령 40세인 오산시 서울 출퇴근·여행 수요 높아…"관련 시외버스 신설 必"
서울역행·판교야탑행 광역버스 신설했지만… 동서울·공항연결 버스 부족한 상황
이 시장, "단기 대중교통 정책 오산 발전과 시민 편의 위해 꼭 필요… 적극 유치"
서울역행·판교야탑행 광역버스 신설했지만… 동서울·공항연결 버스 부족한 상황
이 시장, "단기 대중교통 정책 오산 발전과 시민 편의 위해 꼭 필요… 적극 유치"
이권재 오산시장은 “단기 대중교통 정책인 버스 신설·확대는 오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운암지구, 세교지구, 동오산 아파트단지 등 오산의 모든 곳에서 서울·공항이용이 편리해지도록 적극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는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버스와 서울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해 해당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상준 대표이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KD운송그룹 차원에서 오산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의 경우 평균연령이 40.8세(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젊은 도시로서 여행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수가 상당하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고,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2024년 하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을 이끌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직후 김포공항,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노선 폐지됐다. 이에 동서울권역으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과 김포공항을 활용해 제주 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의 요구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