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원서비스 향상 위한 재인증 공모에 나선다
2024-07-23 15:37
2021년 인증에 이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도전
동해시는 2021년에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지 3년이 되는 2024년을 맞이하여, 재인증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단계 상승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민원행정 분야에서 장려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동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공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 조성과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여러 가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공간 확장 및 편의 시설 추가를 통한 수유실 재정비, 민원대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구매, 스마트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해시는 9월까지 현지검증,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등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인증 현판과 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3년간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동해시는 민원 친절서비스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원 친절 우수 공무원으로 홍순헌, 조상용, 홍남주 주무관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친절 사례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포상금,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최용봉 민원과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민원실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