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위해 임직원들 팔 걷어붙였다
2024-07-23 14:33
KT&G, 19일 충북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본사·김천 공장·충북 본부 임직원 40명 참여
지난 2007년부터 18년 동안 봉사활동 진행
본사·김천 공장·충북 본부 임직원 40명 참여
지난 2007년부터 18년 동안 봉사활동 진행
KT&G가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도왔다고 23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있는 잎담배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 공장, 충북 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3000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KT&G 측은 "국내 농가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노동 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