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재도전

2024-07-22 15:14
신규 지정 추진 및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

김홍규 강릉시장[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여성친화도시 재도전에 나선다. 시는 2025년도 협약을 목표로 올해부터 신규 지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는 2010년 도내 첫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이후 2020년 3단계 재지정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지정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자 한다.
 
신규 지정 추진을 위해 시는 제7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공공시설물 모니터링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안전 강릉 실무협의체 및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체도 구성·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안전강도 증진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시는 또한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목표별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도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며, 4급 국장급 시 정원 10명 중 5명의 여성이 중책을 맡으면서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행정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는 것은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여성뿐만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 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강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가 여성친화도시 재도전에 성공하여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강릉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