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행사'…청춘역1979 역사성 되살린다
2024-07-22 12:11
'피크닉 콘서트, 추억의 영화 상영 등 열어'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평면 청춘역1979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도 이 행사를 연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뮤직 시네마 등 다양한 음악 테마 콘텐츠로 즐거운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되살린다는 취지도 기획됐다.
이밖에 전통 옹기를 제작하고, 전시·시연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음식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먹거리 존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1971년 청평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979년 제1회 강변 가요제 등 청년문화의 발원지였던 청평의 문화‧예술‧역사를 복원해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