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베트남 떠이탄고 학생들에게 K-스타월드 소개
2024-07-22 10:23
'K-컬처 허브도시' 비전과 '청소년 교육 특화 정책' 소개에 집중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내 체력 바로알기' 행사로 호평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내 체력 바로알기' 행사로 호평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9일 하남시청을 방문한 베트남 떠이탄 고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할 하남시를 다시 찾아달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베트남 떠이탄고의 이번 방문은 하남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앞서 하남고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떠이탄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다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발병에 따라 중단됐다가 올해 떠이탄고 학생과 교사 30여명이 다시 하남시를 찾게 되면서 홈스테이 활동 등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가 K-컬처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올해 3월 발표한 ‘2023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팬은 2023년 말 기준 2억25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베트남은 1210만명으로 전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최고의 공연장에서 K팝 스타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나중에 꼭 다시 하남시를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베트남 친구들이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하남시는 하남고와 떠이탄고 학생들이 내일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나가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내 체력 바로알기’ 행사로 호평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 체력 바로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내 체력 바로알기 행사는 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록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장애 유형,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한 방식으로 △체성분 분석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했다.
특히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경우 측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앉아서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S10) 활용해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하남시보건소는 체력 측정을 통해 파악한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개인별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하남시보건소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에 기반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보건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순환운동 및 근감소증 예방프로그램 진행하고, 보행 보조기기 대여 사업을 하는 등 장애인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하남시보건소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