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MS 윈도우 먹통에 국내 항공·게임·기업도 피해...기관은 '안전' 外
2024-07-19 22:18
MS 윈도우 먹통에 국내 항공·게임·기업도 피해...기관은 '안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항공, 기업 등 국내 전방위적으로도 피해가 현실화했다. 보안 문제로 자체 서버나 국산 클라우드를 쓰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은행 등 주요 기업에서는 피해 사례가 적었다.
먼저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 및 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국 항공사에서도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항공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베트남 '1인자' 별이 지다...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사망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베트남 관영 매체 등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이날 오후 별세했으며, 사인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이다.
쫑 서기장의 의료진들은 고인의 구체적인 질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할 만큼 건강 문제를 겪어 왔다.
'아메리카 퍼스트' 외친 트럼프 "美서 팔려면 美서 만들어야"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겠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을 위한 90분간의 연설에서 이처럼 외쳤다. 집권 2기 역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암살 시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는 연설 45분께야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론하는 등 평소보다 차분하게 연설했다. 과거 연설 때마다 바이든을 ‘사기꾼 조’(Crooked Joe)라며 조롱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경쟁자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다.
신동빈 회장 "미래 위해 과감히 혁신해야"...강력한 실행력 주문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기존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VCM에 참석해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
채상병 1주기...서울 도심 곳곳서 추모 행사 "특검법 통과 촉구"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순직 1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19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의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추모 촛불 문화제가 진행됐다.
이 문화제는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고 군인권센터·군 사망사건 유가족이 공동 주관했다. 이곳에는 700여 명이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