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당원 투표 오늘 시작…마지막 TV토론회 진행

2024-07-19 08:33
당대표 선출, 당원 투표 80%·국민 여론조사 20% 반영
결과 23일 발표…50% 이상 득표자 없을 시 결선 투표
선거인단 약 84만명…영남권 40%·수도권 37% 차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에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당원투표가 19일 시작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로 진행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21∼22일 ARS 투표를 추가로 진행한다. 21∼22일에는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당대표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선출한다. 투표 결과는 23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된다. 다만 대표 경선의 경우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다. 영남권 40.3%, 수도권 37.0%, 충청권 14.1%, 강원권 4.1% 등이다.

한편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