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대전시수의사회와 MOU…펫보험 확산 협력

2024-07-18 17:14
김중현 대표 "보편화 시기 앞당길 수 있을 것"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왼쪽)과 선욱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수의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서울시수의사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전시수의사회와 협력을 약속했다.

메리츠화재는 전날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대전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는 등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펫보험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스위스,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의사들이 펫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의사들은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반려동물이 향후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 사례를 설명하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안내한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더욱 강화된 수의사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험이 보편화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며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